연회를 즐기는 느낌의 한 상차림
진주한정식은 진주교방음식에서 유래된 것으로, 진주교방음식은 조선시대에 중앙에서 내려온 관리를 위해 베풀어진 연회의 접대음식을 말한다. 연회의 술과 함께 곁들이기 때문에 부드럽게 먹을 수 있도록 만들어진 종류가 많고, 느끼하지 않고 담백한 맛을 살릴 수 있는 조리법을 이용하였다. 남해의 싱싱한 해산물과 각종 채소들로 푸짐하게 차린 한 상이야말로 연회에 온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깨알 정보 tip 남해의 해산물과 지리산의 산채들로 만들어 신선한 재료를 자랑한다. 제철 재료를 이용하여 신선한 맛을 살리는데 특히 바다에서 갓 잡은 싱싱한 회 종류가 많다. 연회 문화에서 비롯되어 조선시대 양반문화도 느낄 수 있는 전통음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