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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靑春)’의 뜻을 글자 그대로 풀이하면 ‘만물이 푸른 봄철’이다. 앙상한 나무줄기에 새순이 돋아나기 시작하고, 겨우내 음울한 회색빛으로 덮여 있던 산과 들에 연둣빛 물감이 더해지는 때, 바로 그때를 가리켜 ‘청춘’이라 한다. 쉴 새 없이 싹을 틔우는 봄의 기세와 젊은이의 왕성한 혈기가 닮아서일까. 사람들은 ‘청춘’을 자주 ‘젊음’에 빗댄다.

지난해 한 케이블 방송사에서 ‘꽃보다 청춘’이라는 타이틀의 배낭여행 프로그램이 방영됐다. ‘청춘’이라는 단어를 앞세운 이 프로그램에는 좀 오묘한 구석이 있었다. 청춘을 대변하는 20대 열혈 청년들을 캐스팅한 것까진 수긍이 갔는데, 같은 포맷으로 불혹의 아저씨들을 캐스팅한 것. 이제껏 ‘청춘’이라는 단어는 젊은이들의 전유물처럼 쓰여 왔다. 그런데 40대 아저씨더러 ‘청춘’이라니. 프로그램은 그렇게 ‘40대가 과연 청춘인가?’라는 의구심을 던지며 시작됐다.
 
그러나 프로그램 방영 이후 사람들은 ‘20대 꽃청춘’보다 ‘40대 꽃청춘’에 더욱 열광했다. 이 ‘40대 꽃청춘’은 마추픽추로 가는 여정에서 숱한 여행자들을 만난다. 국적도 연령도 성별도 모두 천차만별인 이들에게 ‘청춘의 의미’에 대해 묻자, 그들은 이렇게 답한다. ‘영원히 반짝이는 것’, ‘당신을 작은 상자에 가두지 않는 것’, ‘당신이 생각하는 일을 하는 것’, ‘두려워하지 않는 것’. 그렇다. 청춘은 단순히 ‘젊음’만을 뜻하지 않는다. 오히려 비슷한 단어를 찾는다면 ‘용기’라는 뜻에 가깝다.
우리가 흔히 ‘청춘’이라는 단어를 ‘젊음’으로 착각하게 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젊은 날에는 실패도 잦고 좌절도 많다. 그래서 자주 방황한다. 그럼에도 다시 도전할 용기가 남아 있다. 그런데 나이가 들수록 이 일이 쉽지 않아진다. 이리저리 재야 할 것도 많고 지켜야 할 것도 많다. 무엇보다 실패와 낙담으로 인해 다시 고배를 맛보는 일이 두려워진다. 그렇게 포기하는 일에 익숙해지고 나면, 마침내 ‘용기’는 저만치 달아나 버리고 만다.
 
사람들이 그토록 ‘40대 꽃청춘’에 환호한 이유를 알 것 같다. 수십 시간의 이동 거리와 고산병을 이겨내며, 안개와 구름에 가려 보이지 않던 마추픽추를 끝내 포기하지 않고 기다려 보고야 마는 그 모습에서, 사람들은 아마도 포기를 모르던 제 젊은 날의 용기, 저마다의 ‘청춘’을 봤을 게다. ‘청춘’은 ‘젊음’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실패와 방황을 두려워 않고 언제든 떠날 수 있는 용기를 지녔다면, 당신의 ‘청춘’은 언제나 오늘일 것이다. 

			                        트래블아이 한마디
			                        ‘청춘’은 나이의 문제가 아닙니다. 하고 싶은 일을 실천해 옮길 수 있는 용기, 실패와 좌절을 두려워하지 않는 마음을 지니고 있다면, 당신의 ‘청춘’은 늘 계속될 거예요! 트래블피플의 ‘언제나 청춘’을 응원합니다.
글 트래블투데이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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